[BBC] 주제 무리뉴, "카라바오컵 안 하는게 잉글랜드에 이득" 外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주제 무리뉴는, 카라바오 컵을 치르지 않는 것이 잉글랜드 클럽들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리뉴는 9명의 선수를 교체했지만, 챔피언십 팀인 버튼을 4-1로 격파하며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리뉴는 'BBC Radio 5 live'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만일 누군가 '이 대회가 없다면 잉글랜드 클럽들이 유럽 대항전에서 더 나아질 수 있을까요?' 라고 묻는다면, 아마 그럴 겁니다."
"더 활기차게 유럽 대항전을 치를 수 있을 것입니다."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을 물리치며 팀의 역대 5번째이자 무리뉴 개인에게는 4번째 리그 컵 우승을 차지했고, 그는 이번 시즌 다시금 우승을 만끽하고자 한다.
'우리는 상대를 존중해야 합니다'
무리뉴는 팀에 많은 변화를 주었지만 여전히 11명의 국가대표 선수들로 이뤄져있었고,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은 주장으로써 이번 시즌 첫 번째 경기를 치렀다.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는 야야 투레와 일카이 귄도간이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장을 했고, 에덴 아자르는 첼시에서 첫 번째 선발 출장을 했다.
무리뉴는 말을 이어나갔다.
"공식적으로 열리는 대회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그리고 감독인 저에게 있어서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이 대회를 치르면서 스폰서들을 존중해야 하고, 상대를 존중하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면 이깁니다.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면 상대가 우리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http://www.bbc.com/sport/football/4134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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