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을 시작했어
계속 달려오느라
나에 대한 생각은 소홀했었는데
운동을 하면서 가만히 생각해봤어.
나라는 사람에 대해...
너는 그 애랑 사귄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글쎄.. 나는 줄곧
너한테 마음이 떴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봐
다른 여자들을 봐도
항상 비교의 대상이 너인걸.
아직도 너 생각 하는거 찌질해 보이겠지
그리고 찌질한거 맞고
... 정말 모르고 있었어
마음이란게 정말 복잡한거라서
내 마음도 내가 모르더라.
그래서 . 이젠 변해보려고해
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때 네모습을 보고 많이 변했었어
그래서 이번에는
그때 나의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단정지어서
버렸던 것들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주워오려고.
그리고 지금보다 더
긍정적인 사람이 될게.
나는 너의 사랑이 될순 없지만
너라는 사람과.. 언젠가 사회에서 만나서
서로 놀라고, 웃으며 그때를 이야기 할수있는 친구가 되고 싶어..
언젠가 사회에서 다시 만날 날을 위해서
계속 변하고 있을게.
그럼. 사회에서 보자.
나의 첫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