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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택시기사한테 들은 썰
작성자
  택시기사 작성일 2017-01-01 02시 06분 조회 291

오늘 택시기사한테 들은 썰




월급받은지 며칠 안됐는데 통장에 돈이 없으므로 음슴체 (ㅠㅠ)


 
본인은 오후 출근인데 출근 직전에 급 피아노가 치고 싶어져서 피아노를 치다가 늦음. 

그래서 콜택시를 불러서 가기로 함. 인상 좋고 연배가 있으신 기사님이 오심.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기사님께서 진상을 만난 이야기를 해주심


기사님이 한 아줌마를 태우고 가서 목적지부근에 차를 세우려고 하는데 차들이 길가에 주욱 불법주차되어 있어서 마땅히 세울 곳이 없었다고 함.

그래서 불법주차 차량들을 지나서 원래 세워달라고 한 곳보다 조금 지나서 세움.  

요금은 3000원(기본요금)이었는데 조금 지나가는 바람에 3100원이 되었다고 함. 

그래서 기사님이 "아이고 조금 지나쳐서 100원 올라갔네요. 죄송하네요. 3천원만 주세요"라고 하심

그랬더니 이 아줌마가 "아저씨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라고 하는거임  

기사님 어이없고 화나서 "뭐? 너 지금 뭐라그랬어?" 하시니 아줌마 왈 "미터기 조작했잖아요! 인생 똑바로 살라고요!" 함

기사님 너무 화가 나서 그때부터 아줌마랑 싸우기 시작했다고 함. 미터기 조작한 적도 없고, 백원 더 나와서 그거 안받겠다고 한게 무슨 죄냐고 따짐

아줌마는 그동안 3천원 넘게 나왔던 적이 없으니 미터기 조작이라고 박박 우김

기사님은 자기 딸뻘 되는 여자한테 인생 똑바로 살라는 소리 듣고 그게 무척 화가 나셨다고 함

기사님이 경찰을 부름. 경찰이 상황을 듣더니 기사님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함. 

아줌마 그래도 자기는 잘못없다고 미터기 조작한거 맞다고 우김

기사님이 영업방해랑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하시며 파출소로 이동함.   

아줌마는 경찰차 타고 가는 동안 남편을 소환함

가서 보니 아줌마는 33살로 기사님 딸보다도 한참 어렸다고 함. (기사님 당시 65세)

남편이 와서 경찰에게 상황을 듣고는 아줌마한테 당신이 잘못했다고 함. 남편이 기사님에게 사과함. 

아줌마 인정못함. 내편 안들고 저아저씨 편드냐고 날뛰며 친정아버지 소환함. 

친정아버지 오셔서 설명듣고 아줌마한테 버럭버럭 화내심. 니가 정신이 제대로 박힌 년이냐며. 어떻게 어르신한테 그따위 말을 하냐고. 

그리고 친정아버지가 기사님께 계속 사죄함. 
 
남편과 친정아버지 둘 다 아줌마 잘못이라고 하니 아줌마 살짝 당황함

기사님은 계속 파출소 안밖을 오가며 담배로 화를 삭히고 계셨다함

경찰들은 합의하라고 했는데 아줌마가 죽어도 잘못을 인정안하고 날뛰어서 기사님은 합의할 생각이 없었다고 함

그때 남편이 무릎꿇음. 기사님 놀라서 얼른 일으켜세움. 그걸보고 아줌마 급 낯빛이 변했다고 함. 

그러더니 아줌마가 잘못했다고 하기 시작했다고. 마지막에는 자기가 경솔했다며 울었다고 함. 

남편이랑 친정아버지가 현금 탈탈 털어서 20만원 만들어서 기사님 드리며 오늘 일하지 마시고 쉬시라고 함.  

그렇게 아줌마는 남편과 친정아버지한테 욕 얻어먹으며 가고 기사님은 파출소에 박카스 한박스 사드리고 하루 쉬셨다고 함 



그나마 남편이랑 친정아버지가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들이라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아줌마는 진짜 노답. 몇십미터 거리를 더 갔으니 당연히 돈이 올라가는건데 그걸 미터기 조작으로 생각하는 마인드는 뭐죠...

멘붕게와 사이다게 고민하다가 그래도 결과는 좋으니 사이다게로 왔습니당!!!!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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