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anchestereveningnews.co.uk/sport/football/football-news/manchester-united-news-de-gea-12399612
맨유의 다비드 데 헤아는 14, 15, 16년 세차례 연속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데헤아는 이제 이 상은 그만받고 싶다고 하네요..
데헤아가 맷 버스비 경의 이름이 담긴 이 상을 싫어해서 그러는걸까요?
그건 아니지만, 골키퍼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는건 팀이 그만큼 개판이었다는걸 의미하니까요...
그는 맨유에서의 250경기였던 런던 원정에서도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어요.
그 중 하나는 무려 미하일 안토니오의 완벽한 1대1 찬스였었죠.
여지없이 이날도 자신이 맨유의 핵심임을 증명해보였습니다.
데헤아가 2017년에도 맷 버스비 상을 받는다면 호날두를 넘어 가장 많은 올해의 상 수상자가 되지만, 데헤아는 다른 선수가 받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다비드 데 헤아:
"나는 올해 맷 버스비 상은 음.. 스트라이커나 그런 다른 선수들이 받았으면 좋겠어. 골을 넣는다던가 하는 그런 이기는데 중요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 말야.
가장 좋은 경기는 내가 공을 안잡는 경기, 3대0 4대0 이런 경기라구!
우리는 올해 아마 더 적은 찬스를 내주고 수비시에 더 집중하고 있을거야.
물론 요즘 경기들이 골키퍼로서 지루한건 사실이야,
근데 나 요즘 확실히 영어 실력이 늘어서 모두와 더 잘 소통하고 이건 골키핑을 하는거에도 도움이 돼.
이건 완전 중요한 거라구!
나는 내가 맨체스터에 막 도착했을 때보다 성장했다고 느껴.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말야.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실제로 더 나은 골키퍼가 됐어.
나는 맨유라는 클럽에서 많은 경기를 뛰고 있어서 아주 행복해.
하지만 그래, 무리뉴의 말대로 난 더 많은걸 원해.
더 많은 트로피를 들고 싶지, 꼭 예전처럼 맨유를 정상에 올려놓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