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천지 창조편
2화 아홉 세게와 이그드라실편
3화 신들의 전쟁편
(http://www.fmkorea.com/568141882)
1. 전쟁의 신 오딘
오딘은 전쟁의 신이자 신들의 왕이었어
<고 에다>에 의하면
"다른신이 아무리 강력하다 해도 오딘이 모든것을 다스리며
아버지를 대하듯이 섬긴다"
라고 전해져와
오딘의 유래는 게르만 전쟁신인 보탄과 티와즈에서 유래된것으로 보고있어
실제로 전쟁의 이미지를 부각시킬때 보탄이라고도 불렀다고해
왜 바이킹 전사들이 그렇게 오딘을 믿고
전쟁에서 두려움 없이 싸웠냐고?
왜냐하면 전사한 용사들은 오딘이
발키리(북유럽판 전투 천사?)를 시켜서
아스가르드의 가장 훌륭한 궁전인 발할라로 불러와
하지만 전투에서 전사하지 못한 사람들은 발할라에서 잔치와 싸움을 즐기지 못하고
죽은자의 세계인 헬로 가게되
그렇다고 헬과 우리가 생각하는 지옥은 좀 달라 그저 발할라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는곳? 정도
이렇게 발할라로 승천한 전사들을
에인헤르자르
라고 부르는데
오딘은 라그나뢰크를 대비하기 위해 이 전사들을 불러온것이었어
그래서 가끔씩 일부로 오딘이 전쟁을 이르켜 인간 전사들을 떼죽음 시키기도해;;
전쟁신의 면모는 오딘의 두 늑대인
게리와 프레키
에서도 나오지, 둘다 탐욕이라는 뜻을 지니고있어
발키리들이 영혼을 승천시키면 이 늑대들은 시체를 먹지
전쟁이 탐욕과 죽음을 불러온다는 뜻이겠지
2. 지혜의 신 오딘
하지만 그저 단순한 죽음과 전쟁의 신은 아니였어
오딘이 왜 맨날 애꾸로 그려지는지 궁금했을꺼야
그 이유는 바로 오딘이 지혜의 원천인
미미르의 샘물을 마시려했을때
미미르는 대가로 눈 하나를 요구했어
그래서 오딘은 바로 눈알을 주었고 샘물을 원없이 먹었지
그렇게 세상의 지혜를 얻게되고 눈하나를 잃게되었고
미미르는 지혜의 샘 중앙에 오딘의 눈을 놓아 영원히 빛나게해
그래서 오딘의 눈이 지혜를 뜻하기도 하지
지혜 뿐만이 아니라 오딘은 마법의 힘을 얻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건도있어
그저 눈하나가 아닌
이드그라실에 창으로 자신을 꽂아 아홉 밤동안 매달리는 희생이었지
아무것도 마시고 먹지도 않고 죽지도 산것도 아닌 상태로
9일을 버틴 오딘은 우주의 섭리를 통탈하게되었고
우리가 흔히 판타지에서 많이 보는
'룬 문자'
를 통달하게돼
어떻게 보면 나무아래 사흘간 명상으로 붓다가된
석가모니
십자가에 자신을 바쳐 희생한
예수
와 비슷한 모습이라고도 볼수도있곘지
그렇게 룬문자를 통달해서 마법에 능통하게되었어
사실 아스가르드에는 바네족에서 건너온 프레이야 말고 마법을 부릴수있는 신은 없었거든
그렇게 오딘이 배우고 프레이야가 가르치려 했어도
댕청한 아스가르드의 신들은 관심이 없었다고해
3. 질서의 신
오딘은 전쟁이나 지혜 뿐만아니라
세계를 감시하며 수호하는 역할을해
왜냐하면 세상의 질서가 어지럽혀지는것은
종말이 가까워지고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오딘은 질서가 흐트러지는것 매우 싫어해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자는 죽음으로 벌하기도했지
그래서 세계를 감시하기 위해 오딘은 까마귀 두마리인
후긴과 무닌
(생각과 기억)
을 보내 아침엔 세상을 보고 저녁에 돌아와 오딘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하지
이렇게 보면 오딘은 상당히 인간적이며 매혹적인 신같아
무서우면서도 지혜로우며
야비하면서도 약속을 신성하게 여기는 정의로운 모습까지 있지
아마 이런 매력적인 모습 때문에
전사, 시인들 상인들 모두들에게 칭송받은
신중의 신이 된것이 아닌가 생각해
------------------------------------------------------------------
엥 최고의 신 오딘 이야기가 이렇게 짧아?
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우선 신들의 본질적인 이야기만 하고
사건 하나하나씩 조금씩 풀어나갈려고 ㅎㅎ 이번화는 좀 짧게 느껴졌을수도있음
다음화는
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