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99/00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에서도 5위로 시즌을 끝마칠 정도로 극도로 부진하던 시즌이었고,
챔스에서도 숙적 뮌헨에게 조별 리그에서 2차례 패배해 2위로 진출하는 극도로 부진하던 시즌이었음.
그리고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남.
당시 맨유는 바로 전 시즌에 트레블을 이룩하였던, 그야말로 맨유라는 클럽 역사상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였고,
퍼기의 아이들이라는 베컴, 스콜스, 긱스, 네빌이나 로이킨, 야프 스탐 등 전성기 스쿼드를 구축하던 상태였음.
1차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비긴 후 퍼거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레알 마드리드는 두렵지 않다"라고 하였고,
라울은 이 말을 듣고 "다시는 그런말 내뱉지 못하게 해주겠다"고 발언
그리고 경기 결과
후반 5분 2:0으로 달아가는 골
후반 7분 UEFA 공식 채널에서도 레전드 골로 소개되는 두 번째골이자 결승골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는 베컴의 레전드골을 소개할 때 빠지지 않는 골 중 하나인
이 골도 나왔던 경기.
어쨋든 이 경기 보면 긱스, 베컴, 스콜스, 로이킨, 스탐 등등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였음에도 라울의 2골에 힘입어 4강으로 진출할 수 있었고,
아직까지도 레알 마드리드밖에 이루지 못한 8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루어냈고, 이 시즌에 라울은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에 오름.
저 경기 이후 퍼거슨은 대표적인 라울 빠가 되었다고함.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39&aid=0002051866
레퀴프 지에서 선정한 UCL 역대 최고의 선수 Top 100위에서 에우제비우, 시도르프, 사비, 인혜, 카시야스, 모리엔테스 등을 제치고 10위 선정된 라울
http://sportalkorea.mt.co.kr/news/view.php?gisa_uniq=2016091006121716§ion_code=20&cp=se&gomb=1
메일 지에서 선정한 역대 레알 마드리드 선수 Top 50에서 카시야스, 부트라게뇨 등을 제치고 6위에 선정되었다는 기사
마지막으로 라울의 상징과도 같은 세레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