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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긴글) 축구심판이 되는 방법 / 역할을 알아보자.TXT
작성자
  심판이 작성일 2017-04-16 14시 11분 조회 467

(긴글) 축구심판이 되는 방법 / 역할을 알아보자.TXT


WE NEED YOU!

축구심판이 되어주세요!




축구를 보면서 누구나 드는 생각이 있지.

"심판, 뭐같이 못 보네 진짜. 돈 받은 거 아냐? 내가 해도 저거보단 잘 보겠다!"

그래서 준비한 글이야.

축구심판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게!


우선 심판 자격증을 취득해야겠지?

축구심판은 대한축구협회에서 관리하고 있어.


simpan.or.kr


심판 사이트야.

이 사이트에서 심판 교육 및, 체력 테스트, 리텐션, 재교육 등을 받을 수 있고

심판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지.


1.jpg (긴글) 축구심판이 되는 방법 / 역할을 알아보자.TXT


현재는 운영되고 있는 자격증 코스가 없네.

거의 2주에 한번꼴로 올라오니까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열릴때 한번 도전해봐!


심판은 1급부터 4급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처음엔 4급으로 시작하게 돼.


4급은 초등학교 주부심까지 볼 수 있고

3급은 중등 주부심,

2급은 고등 주부심,

1급은 대학 및 그  이상, 여기서도 잘 하는 편이라면 연맹에서 스카웃해서 K리그 심판으로 쓰는거야.

(지금은 사람이 부족해서 4급이 중학교 부심 보기도 하고 그래ㅜㅜ)


심판 교육은

총 6일간, 왠만하면 토,일 이런식으로 3주동안 진행되고,


3일 정도는 축구 규칙 설명서를 가지고 이론 교육 및 시험을 봐.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실기시험도 못보게 되니 강의할때 열심히 들어야 해.


그리고나서 이론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면

실제로 심판이 사용하는 행동들과 뛰는 위치, 심판들간 소통방법이나

경기운영방법등을 실습하게 돼.


그 이후에 체력 테스트로 기본적인 체력을 평가해.


먼저 40m 스프린트 테스트.

40m를 6.4초안에 주파하는 걸 6번 테스트 보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 전력질주 안해도 충분할만큼 쉬워.


문제는 쿠퍼테스트라고 불리는 테스트인데

150m 30초, 50m 45초가 1세트야. 이걸 총 10세트 반복하게 돼.


2km를 12분 30초 안에 뛰는 거라고 생각하면 쉽지만,

150m를 30초안에 주파하는 게 은근히 빠른 속도라 호흡에 부담이 되는 와중에

50m를 40초에 걸으면 호흡 찾기가 조금 부담되지.


솔직히 어린 학생들은 다 통과하는데

평소에 운동 안하던 사람은 꽤나 부담을 느낄만 해.

한 80%는 다 통과해.

나중에 급수가 올라갈수록 돌아야 하는 바퀴수가 늘어나지.

      

그 이후에 주변 학교들 연습경기에 배치되어 실기 시험을 보게 돼.

여기서 잘 못하면 탈락될 수도 있어!

지금까지 배운 걸 잘 활용해서 무난하게 심판을 보면 합격이야!


자, 이제 4급 심판이 되었지? 그럼 배정을 받고 경기에 들어가야 하잖아?

보통 4급을 취득하면 각 지역 축구심판협의회로 명단이 넘어가고

배정을 담당하고 있는 심판이사가 너에게 연락을 할꺼야.


전국초등리그에 배정을 받게 될텐데

그때부터 심판이 먹는 욕이라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될거야.

학부모 30명과 감독, 코치들이 네 판정마다 소리를 내고, 항의를 하게 되지.


그치만 확실한건, 너가 명확하게 잘 보면 두 팀 감독 아무런 항의 없이 넘어갈 거라는 거야.

근데 학부모님들은 안 그래. 반칙의 유무보다는

'자신의 아들이 넘어졌다, 자신의 아들이 태클당했다' 사실 자체가 중요하기 떄문에

날선 비난이 귓가에 쏙쏙 들어올꺼야. 잘 무시하고 뛰면 돼.


공식경기 심판에 들어가려면 필요한 것이 좀 많아.

초등리그더라도 무조건 필요하지.


유니폼 3벌 ( 겨울용까지 하면 3벌 더, 총 6벌)

유니폼에 붙일 리그 패치

스타킹과 축구화

시계

휘슬

볼 펌프, 볼 압력 게이지

경고 카드, 펜

토스 코인

등등


처음에 시작하려면 50만원은 써야될거야.

그래도 1년 활동하면 50만원 금방 다시 메꿔져.


보통 초등리그에 가면 하루에 5경기 정도 하게 되는데

(초등학교는 한 경기에 50분) (중등은 80분 5경기, 고등은 90분 3경기)


보통 주심1개, 부심1개, 대기심 1개쯤 배정받게 되는데

그러면 10만원 정도 받아갈 수 있어.


사실 기름값이랑 밥값, 그리고 황금같은 토요일에 일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렇게 남는 장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예 안 받는 것보다는 낫지.


단, 4급이 되자마자 경기에 배정받으면

진짜 정신적으로 충격이 클꺼야. 감독님들이 항의할 때 항상

'렢(Ref)!! 아니 저렇게 붙잡는데 왜 반칙이 아니냐고. 일로 와봐요! 렢!'

진짜 크게 말하니 관중도 다 들리고 선수도 다 들려.

그래서 흔들리는 분들이 많은데, 너가 확실하게 판정한거라면 무시하고

계속 뭐라고 하면 가까이 가서 짧게 설명하고 경기를 진행해야지

그래도 계속 항의한다면 추방시켜야하고.


그렇게 초등리그에서 잘 버텨서 2년동안 20경기를 뛰게 되면

3급으로 체력검정+필기시험+실전 테스트를 거쳐서 승급할 수 있어

마찬가지로 3급에서 2급으로도 2년, 2급에서 1급으로도 2년.

너가 잘보면 특례승급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말야.



보통 10시부터 경기가 진행되고 1시간씩 5경기라고 치면

3시면 경기가 끝나. (중등부는 5시, 고등은 한 4시 30분)


9시쯤 도착해서 심판들끼리 인사하고

경기장 한바퀴 쓱 돌고 코너플레그 꽂고, 그물 확인하고


경기 배정 확인하고, 공에 바람도 넣고

옷 갈아입고 몸 푼다음에, 선수들 명단체크 하고

장비 검사하고, 경기 들어가면 돼.


모든 경기장에 항상 심판감독관이 심판을 평가해

그래서 경기가 끝난 후에 항상 어떤 점이 잘 되었고

어떤 점이 잘 안되었는지 알려주셔.



솔직히 말해서 심판이 별로 없어.

돈도 많이 못 받고 욕만 실컷 먹는데다가

판정 한번에 모가지 날라갈 수도 있는 직업이라

굳이 욕먹어가면서 봉사할 사람이 없다는거지.


항상 어중간한 판정 후엔 감독들이 말하지.

'잘 좀 봐주세요 선생님. 선생님이 얘네 인생 책임지실꺼에요?'

심판이라는 게 이렇듯 돈 10만원에 남의 인생 책임져야 하는 직업인지라 스트레스가 심해.


그치만 장담해. 충분히 보람찬 일이야.

경기 잘 마무리하고 선수들이 인사하고 가고

감독도 수고했다고 악수해줄때, 정말 뿌듯해.


그래서 여러분들이 필요해.

몸 건강하고, 돈 적당히 받으면서

욕 조금 먹더라도 멘탈 흔들리지 않고

잘 판정해 줄 수 있는 사람.


바로 여러분들이야.

Simpan.or.kr 들어가서 심판 교육을 받고

심판이 되어줘.


혹시 알아?

그렇게 욕하던 K리그 심판이 바로 너가 될지?


도전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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