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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내기들을 위한 기본템에 대한 내 생각
작성자
  들을 위한 작성일 2017-03-08 17시 10분 조회 394

새내기들을 위한 기본템에 대한 내 생각


패갤이 흥하는거 보니까 입학 시즌이긴 한 것 같음

대세 한 번 타보려고 늦었지만 기본템에 대해서 내 생각 적어봄

피곤해서 따로 존대안하고 음슴체로 적음

1.

패갤 처음 들어와서 기본템 찾고 있는 친구들 많을 거임
보면 100중 90은 패션이니 옷이니 기본템이니 하는거 처음 본 학생일거

이것 저것 찾아보면 사야될 건 졸라 많은데
돈은 얼마 없겠지?

기본템을 한 번에 다 맞추자니 100만원은 우습게 들 것 같고
옷에 100만원을 넘게 쓰자니 그건 안되겠고
기본템을 못 맞추자니 개강하고 이러다가 여친 못 만드는거 아닌가 싶고

그럴꺼임.


그런 사람들 보라고 쓰는 글임. 


2.

패갤이나 여러 패션 커뮤니티 보면 

'좋은 옷 사서 오래입는게 보세 사서 한 두 번 입고 버리는 거 보다 이득입니다' 

라는 말, 수도 없이 들을거임

전적으로 맞는 말이지만
나는 너희들한테는 해당사항 아니라고 생각함.

좋은 옷 사는 것도 옷이 어느정도 있을 때 이야기지

당장 학교에 입고 갈 옷이

쥐색 후드티, 검정 맨투맨, 언제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청바지, 친구들 다 사길래 따라 산 뉴발

이라면 
리얼 맥코이니 인버알란이니 이딴게 다 무슨 소용?

트렌치 코트 좀 입어보겠다고 버버리에서 사면 뭐함
그것만 줄창 입고 다니면 그게 노숙자 새끼지 파릇파릇한 새내기임?

물론 금수저는 제외 ㅎㅎ


3.

그럼 좋은 옷 사지말고 대충 아무데서나 살까여? 라고 물어보면
그건 아님.

이런 상황에서
너희가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입어보고, 구매해야 될 곳은 스파 브랜드임


지오다노, 컨셉원
유니클로
H&M, COS
에잇세컨드
후아유
자라
망고

등등 존나게 많음.

지금와서는 이게 말이 스파브랜드지 길바닥 옷이랑 무슨 퀄리티 차이가 있나 싶은 것도 많은데
자기들이 스파브랜드라니깐 거기에 대해서는 잠깐 접어두기로함.


가장 추천하는 곳은 유니클로
아메카지부터 남친룩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패션계의 기본템들을 꽉 잡고 있다고 보면 됨.


그 외에도

아웃렛 매장 가보면 캐쥬얼 관이 따로 있을텐데
진짜 근본을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브랜드들은 거의 다 걸러졌다고 생각해도 됨.

물론 A~D 까지 중에 D 정도만 걸러진거니깐
'사보니깐 C 던데요?'라고 해도

'원래 그런건데요?'라고 밖엔 할 말 없음


4.

우리나라 학식 급식 패션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무신사임.
뭔 놈의 이용자가 그렇게나 많은지
처음에 정말 깜짝 놀랐음

자기들 말로는 입점 브랜드가 1200개가 넘는다는데
이중에 90%는 '퀄리티'라는 측면에서 제일 밑바닥이라고 보면 됨.

사실상 천으로 옷 모양만 만들어놓은 거적대기.

꼴에 사진은 또 서양 모델 갖다놓고 존나게 잘 찍어놔서
사진으로만 보면 옷이 이렇게 이쁠 수가 없음.
내 생각인데 판매자들의 노력 중 90%가 사진에 들어가는 것 같음


그렇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옷에 대해서 알았을 때 나올 수 있는 감상이고

나 같은 경우만 해도 옷질 처음 시작했을 때는
뭐가 좋은거고, 뭐가 욕먹을 정도로 문제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다른 사람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함.
몇 개 사보고 괜찮은 것 같아서 또 사고, 또 사고 하다가
옷장이 무신사발 거적대기로 가득해질 수 있음


예산이 아무리 적고, 살 옷이 아무리 많아도
최소한의 허용되는 선은 지켜야된다고 생각함.
그리고 무신사는 그 기준 한참 아래에 있는 브랜드들로 가득해.

키작남, 아보키 등등 무슨 인터넷 잡브랜드들과
페북에 넘쳐나는 쓰레기 옷팔러들과
네이버 블로그에서 세금도 안내면서 옷 파는 블로거들

또한 마찬가지임.


5.

너무 기본템에 매여서 
기본템만 다 맞추려고 너무 노력하지마.

이지부스트 사진 보고 삘꽃혀서
예산이 80만원 있는데 중에 60~70씩 써가면서 이지 하나 맞추고
10만원으로 옷 어떻게 사야되나 하는거

나는 절대 그렇게 못하지만, 그게 틀렸다고는 생각 안함



6.

마찬가지로 기본템에 너무 매여서는
어떻게든 개강전까지 싹 다 맞추겠다는 식의 태도도 불필요함

어짜피 패션에 신경을 그만큼 안썼으면
기본템이니 뭐니 존나게 사봐야
옷 입을 때 항상 뭔가 부족해보이고, 뭔가 엉성하고 그럴꺼임.

어쩌겠음 지금까지 교복만 입고, 후드티만 입으면서 살아왔는데
어쩔 수 없는거니까  조바심 내고 할 필요 없음

톰브라운이니 아크네니 입어봐야
여친 생길 애는 생기고 안 생길 애는 안 생김.


7.

개강하고 이것 저것 하다보면
봄 금방 감.

돈이 한 10만원 쯤 생기면
헬스장이나 다녀.

패션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건
완얼/완핏이라고 감히 말하겠음.


패션디자인학과 1학년 학부생이 디자인한 정장을 입어도
김우빈 쯤 되는 사람이 입으면
란스미어 뺨싸대귀 쳐후려 팰 듯


8.

마지막으로

옷질 좀 조금씩만 해라

요즘 애들 옷 왤캐 잘 입냐 ㅡㅡ


무슨 오프화이트에 스톤아일랜드에
스트릿 감성 폭발해서 입고다니는데

구제 입고다니니까 꿇려서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하겠더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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