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메일    찾아오시는길    즐겨찾기  
Home   >   커뮤니티   >   게시판
게시판
제목   (긴글) 축구심판이 되는 방법 / 역할을 알아보자.TXT
작성자
  심판이 작성일 2017-04-16 14시 11분 조회 358

(긴글) 축구심판이 되는 방법 / 역할을 알아보자.TXT


WE NEED YOU!

축구심판이 되어주세요!




축구를 보면서 누구나 드는 생각이 있지.

"심판, 뭐같이 못 보네 진짜. 돈 받은 거 아냐? 내가 해도 저거보단 잘 보겠다!"

그래서 준비한 글이야.

축구심판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게!


우선 심판 자격증을 취득해야겠지?

축구심판은 대한축구협회에서 관리하고 있어.


simpan.or.kr


심판 사이트야.

이 사이트에서 심판 교육 및, 체력 테스트, 리텐션, 재교육 등을 받을 수 있고

심판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지.


1.jpg (긴글) 축구심판이 되는 방법 / 역할을 알아보자.TXT


현재는 운영되고 있는 자격증 코스가 없네.

거의 2주에 한번꼴로 올라오니까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열릴때 한번 도전해봐!


심판은 1급부터 4급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처음엔 4급으로 시작하게 돼.


4급은 초등학교 주부심까지 볼 수 있고

3급은 중등 주부심,

2급은 고등 주부심,

1급은 대학 및 그  이상, 여기서도 잘 하는 편이라면 연맹에서 스카웃해서 K리그 심판으로 쓰는거야.

(지금은 사람이 부족해서 4급이 중학교 부심 보기도 하고 그래ㅜㅜ)


심판 교육은

총 6일간, 왠만하면 토,일 이런식으로 3주동안 진행되고,


3일 정도는 축구 규칙 설명서를 가지고 이론 교육 및 시험을 봐.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실기시험도 못보게 되니 강의할때 열심히 들어야 해.


그리고나서 이론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면

실제로 심판이 사용하는 행동들과 뛰는 위치, 심판들간 소통방법이나

경기운영방법등을 실습하게 돼.


그 이후에 체력 테스트로 기본적인 체력을 평가해.


먼저 40m 스프린트 테스트.

40m를 6.4초안에 주파하는 걸 6번 테스트 보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 전력질주 안해도 충분할만큼 쉬워.


문제는 쿠퍼테스트라고 불리는 테스트인데

150m 30초, 50m 45초가 1세트야. 이걸 총 10세트 반복하게 돼.


2km를 12분 30초 안에 뛰는 거라고 생각하면 쉽지만,

150m를 30초안에 주파하는 게 은근히 빠른 속도라 호흡에 부담이 되는 와중에

50m를 40초에 걸으면 호흡 찾기가 조금 부담되지.


솔직히 어린 학생들은 다 통과하는데

평소에 운동 안하던 사람은 꽤나 부담을 느낄만 해.

한 80%는 다 통과해.

나중에 급수가 올라갈수록 돌아야 하는 바퀴수가 늘어나지.

      

그 이후에 주변 학교들 연습경기에 배치되어 실기 시험을 보게 돼.

여기서 잘 못하면 탈락될 수도 있어!

지금까지 배운 걸 잘 활용해서 무난하게 심판을 보면 합격이야!


자, 이제 4급 심판이 되었지? 그럼 배정을 받고 경기에 들어가야 하잖아?

보통 4급을 취득하면 각 지역 축구심판협의회로 명단이 넘어가고

배정을 담당하고 있는 심판이사가 너에게 연락을 할꺼야.


전국초등리그에 배정을 받게 될텐데

그때부터 심판이 먹는 욕이라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될거야.

학부모 30명과 감독, 코치들이 네 판정마다 소리를 내고, 항의를 하게 되지.


그치만 확실한건, 너가 명확하게 잘 보면 두 팀 감독 아무런 항의 없이 넘어갈 거라는 거야.

근데 학부모님들은 안 그래. 반칙의 유무보다는

'자신의 아들이 넘어졌다, 자신의 아들이 태클당했다' 사실 자체가 중요하기 떄문에

날선 비난이 귓가에 쏙쏙 들어올꺼야. 잘 무시하고 뛰면 돼.


공식경기 심판에 들어가려면 필요한 것이 좀 많아.

초등리그더라도 무조건 필요하지.


유니폼 3벌 ( 겨울용까지 하면 3벌 더, 총 6벌)

유니폼에 붙일 리그 패치

스타킹과 축구화

시계

휘슬

볼 펌프, 볼 압력 게이지

경고 카드, 펜

토스 코인

등등


처음에 시작하려면 50만원은 써야될거야.

그래도 1년 활동하면 50만원 금방 다시 메꿔져.


보통 초등리그에 가면 하루에 5경기 정도 하게 되는데

(초등학교는 한 경기에 50분) (중등은 80분 5경기, 고등은 90분 3경기)


보통 주심1개, 부심1개, 대기심 1개쯤 배정받게 되는데

그러면 10만원 정도 받아갈 수 있어.


사실 기름값이랑 밥값, 그리고 황금같은 토요일에 일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렇게 남는 장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예 안 받는 것보다는 낫지.


단, 4급이 되자마자 경기에 배정받으면

진짜 정신적으로 충격이 클꺼야. 감독님들이 항의할 때 항상

'렢(Ref)!! 아니 저렇게 붙잡는데 왜 반칙이 아니냐고. 일로 와봐요! 렢!'

진짜 크게 말하니 관중도 다 들리고 선수도 다 들려.

그래서 흔들리는 분들이 많은데, 너가 확실하게 판정한거라면 무시하고

계속 뭐라고 하면 가까이 가서 짧게 설명하고 경기를 진행해야지

그래도 계속 항의한다면 추방시켜야하고.


그렇게 초등리그에서 잘 버텨서 2년동안 20경기를 뛰게 되면

3급으로 체력검정+필기시험+실전 테스트를 거쳐서 승급할 수 있어

마찬가지로 3급에서 2급으로도 2년, 2급에서 1급으로도 2년.

너가 잘보면 특례승급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말야.



보통 10시부터 경기가 진행되고 1시간씩 5경기라고 치면

3시면 경기가 끝나. (중등부는 5시, 고등은 한 4시 30분)


9시쯤 도착해서 심판들끼리 인사하고

경기장 한바퀴 쓱 돌고 코너플레그 꽂고, 그물 확인하고


경기 배정 확인하고, 공에 바람도 넣고

옷 갈아입고 몸 푼다음에, 선수들 명단체크 하고

장비 검사하고, 경기 들어가면 돼.


모든 경기장에 항상 심판감독관이 심판을 평가해

그래서 경기가 끝난 후에 항상 어떤 점이 잘 되었고

어떤 점이 잘 안되었는지 알려주셔.



솔직히 말해서 심판이 별로 없어.

돈도 많이 못 받고 욕만 실컷 먹는데다가

판정 한번에 모가지 날라갈 수도 있는 직업이라

굳이 욕먹어가면서 봉사할 사람이 없다는거지.


항상 어중간한 판정 후엔 감독들이 말하지.

'잘 좀 봐주세요 선생님. 선생님이 얘네 인생 책임지실꺼에요?'

심판이라는 게 이렇듯 돈 10만원에 남의 인생 책임져야 하는 직업인지라 스트레스가 심해.


그치만 장담해. 충분히 보람찬 일이야.

경기 잘 마무리하고 선수들이 인사하고 가고

감독도 수고했다고 악수해줄때, 정말 뿌듯해.


그래서 여러분들이 필요해.

몸 건강하고, 돈 적당히 받으면서

욕 조금 먹더라도 멘탈 흔들리지 않고

잘 판정해 줄 수 있는 사람.


바로 여러분들이야.

Simpan.or.kr 들어가서 심판 교육을 받고

심판이 되어줘.


혹시 알아?

그렇게 욕하던 K리그 심판이 바로 너가 될지?


도전해봐!






여의나루출장안마여의나루출장안마


한양대역출장마사지한양대역출장마사지


화양동출장마사지화양동출장마사지


용문동출장마사지용문동출장마사지


여의출장안마여의출장안마


대흥출장안마대흥출장안마


홍은출장안마홍은출장안마


창동역출장안마 창동역출장마사지창동역출장안마 창동역출장마사지


학여울출장안마학여울출장안마


개롱역출장마사지개롱역출장마사지


c9e37c28ce5852218032aae6f5632b13
목록
 
수정
 
답변
 
삭제
 
화성공장 :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문학리 295-7 TEL : 031-353-1328
부산공장 : 부산시 사상구 감전1동 759-14 TEL : 051-310-1212
사업자등록번호 : 606-11-49753 / 회사명 : 싸인빙 / 대표자명 : 서상길
MAIL : signbing@naver.com / FAX : 051-310-1290
Copyright ⓒ SIGNBING All rights reserved
핸드폰 번호
010-6568-5838
서울 사무실 : T. 02-529-1218